연합뉴스현대차증권의 대규모 유상증자 계획이 담긴 증권신고서가 10일 금융감독원 문턱을 넘었다.
이날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, 금감원은 현대차증권이 지난 달 24일 제출한 증권신고서는 이날자로 효력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.
현대차증권은 지난 11월 제출한 증권신고서를 통해 2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로 시설자금 등에 사용할 계획을 담았다. 현대차증권은 또 차세대 시스템 구축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.
금감원은 지난달 13일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하며 일단 제동을 걸었고, 현대차증권은 지난달 24일 정정신고서를 제출한 데 이어 지난 9일에도 추가 정정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