기아, 올해 판매목표 321만 6200대…작년比 4.1%↑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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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내 완성차 2위 업체인 기아가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321만 6천여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.

기아는 3일 올해 국내 55만대, 해외 265만8천대, 특수차량 8200대 등 총 321만6200대를 팔겠다는 목표를 공시했다. 이는 지난해 실적 대비 4.1% 늘어난 수치다.

기아는 올해 브랜드 및 고객 중심 경영과 적극적인 미래 기술 투자를 이어가는 가운데 △경제형 전기차(EV) 라인업 확대 △성공적인 목적기반모빌리티(PBV) 출시 △타스만 등 전략 차종 출시 등으로 판매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.

기아는 지난해 308만9457대를 판매해 창사 이래 최대 연간 판매 기록을 세운바 있다.

국내에선 전년 대비 4.2% 감소한 54만 10대가 판마됐지만 해외에선 전년 대비 1.0% 늘어난 254만 3361대를 판매했다.

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58만 7717대로 최다 판매됐고, 셀토스와 쏘렌토가 뒤를 이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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